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크래프트 3 (문단 편집) ==== WCG까지의 상황 그리고 몰락 ==== 2004년 들어 온게임넷은 자금 문제로 인해 워3 리그를 버렸는데 사실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된 마지막 워3리그 통합 결승 인원이 꽉 찰 정도로 흥행했었으나 스타크래프트에 집중하기 위해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며, 커가고 있던 스타1 시장을 빨아먹고 있어 스타1의 대체재를 원하지 않는-- 희대의 기생충-- [[KeSPA]]의 워3에 대한 무관심과 박대가 이에 한몫을 담당하였다.[* 이거는 당시 KeSPA 회장이 한빛소프트 회장이었다는 점도 컸다. 상술한 것처럼 확장팩이 그동안 블리자드 게임을 유통해오던 한빛소프트가 아닌 손오공으로 바뀌면서 관심이 줄어들게 된 것.] 거기에 당시만 해도 블리자드가 한국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던 터라 워크래프트계는 이런 홀대로 인해 위축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당시 방송사가 해외 시장에 무관심했던 것도 한 몫했다. 워3 내수시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이 시절에 [[GSL]]의 유료 스트리밍 등은 꿈도 못꾸던 상황.[* 애초에 스트리밍 모델 도입은 먼 훗날인 2007년 스타1 리그였던 [[곰TV MSL 시즌1]] 때나 도입되었다.] 그래도 온게임넷은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 위주로 살리려고 WEG라는 시스템까지 도입해서 [[hello apM WEG]]라는 대회를 개최하였지만 그 대회 결승전을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동대문]] 길바닥에서''' 펼쳐졌다.[* 그리고 지난 시즌 프로리그와 팀배틀대회의 우승팀이자 당대 최고 인기 팀이었던 [[손오공 프렌즈]]가 조별리그에서 충격적인 광탈을 해버린 것도 사람들의 주목도가 낮아진 요인 중 하나였다.] 이때 스폰서가 hello apM이라는 동대문 쇼핑몰이었는데 그곳 앞의 특설무대에서 했다. 예나 지금이나 동대문 시장의 협소함은 설명이 더 필요한지? 동시에 이 대회는 국내 케이블 방송사의 마지막 워3 팀단위대회가 되고 만다. 그리고 최후의 온게임넷의 워3리그는 아예 '''스폰서도 잡히지 않았고, 심지어는 녹화 방송으로만 진행되어 거의 월요일 밤 11시 이후 시간대라는 [[암흑 시간대]]에 방영이 되어버렸다. 거기에 결승전도 이전 두 대회들과는 다르게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정도였다.'''[* 당시 [[온게임넷]]에서는 [[hello apM WEG]]가 방영되었던 목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가 하반기에 월요일 저녁에서 목요일 저녁으로 시간대가 이전되었고, 하반기 월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스타크래프트 대회이자 큰 주목을 받았던 대회인 [[KT-KTF 프리미어 리그]]가 그 시간대를 가져가게 되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2004년 하반기 당시 [[온게임넷]]의 저녁대 시간표는 월요일-[[KT-KTF 프리미어 리그]], 화요일-[[온게임넷 챌린지리그|챌린지리그]], 수요일-[[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프로리그]], 목요일-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 금요일-[[온게임넷 스타리그|스타리그]]였기 때문에 워3리그가 평일 저녁 시간대에 방영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토요일 시간대는 오후 2시에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프로리그]]가 배정되었고, 저녁 시간대로 하기에는 반대편 [[MBC GAME]]에서 진행하는 [[팀리그]]와 시간대가 겹쳐버리는 문제도 있었다. 또한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도 [[MBC GAME]]에서 [[KT-KTF 프리미어 리그]]를 방영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주말에 방송 일정을 잡기도 어려운 편이었다. 덧붙여서 이 시기 [[MBC GAME]]의 저녁 시간대도 월요일-[[서바이버|마이너리그]], 화요일-[[팀리그]], 목요일-[[MSL]], 금요일-프라임리그, 토요일-[[팀리그]], 일요일-[[KT-KTF 프리미어 리그]]였다.] MBC GAME 역시 그리 상황은 좋지 않았는데, 이때 워크래프트 3 리그의 운영에 참여하게 된 장재영은 해설을 함과 동시에 스킬을 좀 더 화려하게 한다던지, 맵에 스폰서 로고를 박는 등의 몇가지 변경 이후 MBC GAME 워크래프트 3 프라임리그를 런칭, MW.com 시스템을 구축해서 MBC GAME과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때 반응은 상당히 좋아서 한때 '''시청률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발라버리는'''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고 프라임리그4때는 16강에서 30강으로 리그를 확대하고 [[다음]]에서 스폰서를 받아내는 등 규모가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두 번의 [[챔피언스 데이]]에서도 클랜팀배틀, 프라임리그와 같은 워3 관련 리그 결승전들이 포함되면서 야외 결승전을 두 번이나 치룰 정도였다.[* 사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e스포츠에서 야외 결승전은 거의 스타크래프트의 전유물로 인식될 정도로 다른 게임은 거의 넘보기 힘들 정도였고 그나마 온게임넷에서 진행한 [[킹덤 언더 파이어]] 리그가 몇 번 정도 개최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 시기 워크래프트 3가 드디어 양대 방송사에서 야외 결승전을 하면서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워3 프라임리그 맵 조작 사건]]'''이라는, 그 당시 기준으로 '''사상 초유의 사건'''[* 실제로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1.23 정전사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 [[나이스게임 TV 야겜 송출 사고]], [[ahq Korea 승부조작 및 천민기 선수 투신사건]], [[Team Dark 롤챔스 트롤링 사건]], [[섹섹보]], [[2011년 카트라이더 리그 승부조작 논란]],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 [[그리핀 사건]] 이전까지는 이 사건이 '''대한민국 [[e스포츠]]계의 최악의 흑역사 사건이었다.''' 자세한 것은 [[워3 프라임리그 맵 조작 사건]] 항목 참조.]이 터지는 바람에 '''리그가 한 방에 괴멸하고 말았고 결국 결승전은 이전 두 대회들과는 다르게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만다.'''[* 이 사건이 터졌던게 랜드시네마배 프라임리그5로 장재호의 전승우승이 일어났던 대회였다. 또한 맵 조작 사건으로 너프된 나이트엘프 유닛으로 장재호의 위상은 오히려 더 올라갔다. 여담으로 결승 대회는 조작이 없는 맵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이후 MWL(MBC GAME 워크래프트 3 리그)가 한차례 열리며 새파란 신예 [[박준(프로게이머)|박준]]이 활약했으나 이미 '''워3판은 괴멸해버린지 오래'''였고 장재호의 우승을 끝으로 결국 한 시즌만에 문을 닫게 된다.[* MWL 또한 스폰이 없었고, WEF라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선발전 명목으로 개최되었다. WEF 주최 측의 소정의 후원으로 진행됐던 대회였다.] 당시 온게임넷이 이미 게임리그를 포기한 상태인걸 감안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 1 리그는 규모가 커서 각종 사건이 일어나도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지만[* 실제로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1999년 전신인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 마지막 브루드워 스타리그인 [[tving 스타리그 2012]]까지 대략 12년을 버텨냈고, [[MSL]]은 2002년 전신인 [[2002 KPGA 투어 1차 리그]]를 시작으로 2011년 마지막 MSL인 [[ABC마트 MSL]]까지 대략 9년을 버티었고,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위시한 팀단위대회는 2003년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와 [[팀리그#s-2.1.1|계몽사배 KPGA 팀리그]]를 시작으로 마지막 순수 브루드워 프로리그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까지 대략 9년을 버티었다.] 이 때의 워크래프트 3는 이미 입지가 약해져 있던 상태에서 터진 한방을 버틸 수가 없었다. 그리고 2005년에는 [[정일훈(방송인)|정일훈]] 캐스터가 직접 'World e-Sports Games'라는 단체의 대표가 되어 국내에서 워크래프트 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부흥시키려 하였고, 첫 번째 시즌은 [[온게임넷]]에서 방영하였지만[* 장재호가 천정희를 상대로 3:1로 꺾으며 우승] 두 번째 시즌에는 전혀 게임 방송국이 아닌 [[KMTV]]에서 중계를 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마지막 세 번째 시즌은 워크래프트 3의 중계권이 [[MBC GAME]]으로 넘어갔지만 이마저도 WEG가 시청률 부진 및 여러 대내외적인 악재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2006 시즌부터는 국내에서 중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WEG의 경우 대진운이 정말 안 좋았다. 1차 시즌 이후 정일훈 당시 대표가 대회 포장을 위해 결승도 광안리에서 할 것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장재호(프로게이머)|장재호]], [[마누엘 쉔카이젠]], 리 샤오펑 같은 흥행이 되는 선수들이 결승에 올라가길 내심 바랐을 것이다. 그러나 결승 대진이 천정희 대 김동문이라는 데데전 결승이라는, 최악의 대진이 나왔다. 스타로 치면 [[김윤환(1989)|김윤환]] [[아발론 MSL 2009|vs]] [[한상봉]] 혹은 [[신동원]] [[피디팝 MSL|vs]] [[차명환]]의 [[저저전/스타크래프트|저저전]] 결승을 [[광안리해수욕장|광안리]]에서 했다고 생각해보라.] 2007년 즈음에는 산소수배 W3라는 챔피언 방어전 형식의 리그를 개최하여 부활한 장재호가 경악스러운 경기력으로 세계 주요 최강자들을 관광보냈고[* 1차 방어전인 W3 2007 시즌 1 결승에서 WCG 2004 금메달리스트 Grubby 마누엘 쉔카이젠을 3:0, 2차 방어전인 W3 2007 시즌 2 결승에서 WCG 2005, 2006 금메달리스트 Sky 리 샤오펑 역시 3:0 스코어로 셧아웃 시켜버렸다.~~ WCG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에 대한 한풀이인 듯 하다.~~ 대 Grubby전은 1세트에서 오크맵 로템에서 스탬피드+막멀티+키메라 관광을 선보였으며, Sky는 결승전 패배 이후 차기 대회인 W3 2007 시즌 3 결승 일정이 세계적인 워크래프트 3 대회 중 하나인 ESWC(Soju [[이성덕]]이 우승한 후 [[SBS]] 방송을 탄 대회다.) 중국지역 예선과 겹치자 장재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W3에 비해 훨씬 인지도가 높은 ESWC의 지역 예선을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도전자 결정전에서 '''당시 World Elite 팀 동료'''였던 [[박준(프로게이머)|박준]]에게 3:2로 패배하여 ESWC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었다는 훈훈한 결말이 되었다.~~], 그루비를 밀어내고 장재호의 라이벌로 등극한 박준[* MWL에서 박준은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당시 전성기였던 장재호에게 3:0으로 패배하며 기세가 다시 떨어진 상태였다. 당시 중국의 infi 왕 수웬, TH000(영삼이) 후앙 시앙이 세계 4대 휴먼으로 발돋움하기 이전이었다. (infi는 W3 2007 시즌 2에서 김동문에게 패한 경력이 있다.) 당시 세계 휴먼 투탑은 Sky 리 샤오펑과 Tod 유안 메를로였으며, Sky의 오크전은 Grubby조차 한수 접어준다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런 Sky를 혈전 끝에 3:2로 잡아내고, 장재호의 국내 방송경기 대 오크전 연승기록을 34연승에서 멈춰버린 것이다. 결국 W3에서의 최후 승자는 장재호였으나(W3 2007 시즌 3 3차 방어전 1패후 3연승으로 챔피언 타이틀 방어, W3 2007 SGP 4차 방어전에서 대 박준전 3:2 승리로 챔피언 타이틀 방어), 이후~~ W3의 [[진 주인공]]~~ 박준이 World Elite 팀 입단과 함께 세계 최강 오크로서 발돋움하는 계기로 작용했음에는 틀림이 없다. 사실 오크로 스카이를 이긴 것만 해도 엄청난 것인데 장재호마저 이겼다면 가히 워3판의 [[3.3 혁명]]급이었다. 같은 해 열린 MGC라는 중국 대회에서는 패자조로 최종결승까지 진출해 장재호에게 도합 4:0(2:0, 2:0)스코어로 이겨 우승을 달성하였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78634&db=mania&cate=002&page=1&field=name&kwrd=%C4%B6%B7%CE%B1%D7|이곳을 참조.]] ] 등의 여러가지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있었지만 결국 흥행에는 실패하여 사라져버렸다. 마지막 시즌이라 볼 수 있는 W3 SGP(섬머 그랑프리)에서는 캐스터 [[이현주(게임 캐스터)|이현주]]가 출산휴가로 인하여 김철민 캐스터가 오랜만에 나서서 땜빵해서 [[나름]]대로 유연한 진행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대회 자체가 흥행이 되지는 않았는지 원래 예정이었던 시즌 4~6와 WGP(윈터 그랑프리)는 열리지 않았다. 사실 오프라인에서는 워3 팬들이 [[히어로 센터]]를 가득 매우는 등 반응이 괜찮았는데 스폰서가 안잡혀서... 매 타이틀 방어전마다 천만원을 주었으니 스폰서 부담이 장난 아니었던 모양. 나중에 MBC GAME 폐국 직전에 방영한 '아듀 MBC게임'에서 [[정인호]]가 밝히길 '''망해도 좋으니까 워3 팬들이랑 다 같이 즐길 수 있게 한 번 질러보자!'''였다고 한다. 다만 이 대회에 대해서는 '차라리 저 돈으로 정규 리그 여러 번 열어주지'하며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었다. 아무튼 온게임넷의 리그 철폐, 프라임리그의 몰락과 WEG의 폐지 이후로 그나마 스타크래프트의 독주 체제를 방어할 만한 동사의 동종 게임이었던 워크래프트 3까지 몰락하고 나자 국내 게임방송계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에서 도약하는 2012년 이전까지 결국 스타판 일색이 되었으며, 이러한 특정 종목 편중 문제는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를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 방송권 분쟁]],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이라는 e스포츠의 위기로 돌아오고 말았다. 국내 리그가 전멸하자 선수들은 모두 외국으로 떠났다. 게다가 돈 아니면 관심없는 [[KeSPA]] 또한 결국 워크래프트 3에 대한 지원을 끊었기에 리그 회생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였다. 외국 팀에 소속되어 있는 대부분의 워3 선수들은 KeSPA에 '''무소속'''으로 등록되었다(...). 이제는 대부분이 은퇴나 무직 상태이고 KeSPA 공인 종목에서도 제외되었기 때문에 등록할 필요가 없지만. 현재 상황을 [[박준(프로게이머)|박준]]의 인터뷰 하나로 요약할 수 있다. ||- 한국에서 워3 리그가 없다는 점이 아쉽진 않은지. ▲ 리그가 열린다고 해도 현재 시스템이나 문제점을 봤을 때 실력이 비슷한 해외 선수들을 초청해야 한다. 한국 선수들끼리 대회를 열면 아마와 프로의 격차가 커서 아마추어의 출전이 사실상 힘들다. 그리고 팀도 없어서 지원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경기할 맛이 나지 않을 것이다. '''리그의 존재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아마추어부터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을 갖췄어야 했다. 이미 너무 늦었다.'''|| [[장두섭]]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한 워크래프트 게이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워3 게이머들은 아르바이트와 게임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전성기에 비하면 대회도 많이 줄어든 편이라 먹고 살기가 힘들 수밖에.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에 밀려 프로리그까지 없어진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유럽이나 중국에선 매우 인기가 있어 한국의 워크래프트 선수들이 많이 진출했었다. 2008년까지의 워3의 세력 구도는 유럽-중국-한국이었고 그 이후에는 중국-한국-유럽이다. 하지만 그토록 강한 게이머들을 보유한 한국도 이상하게도 WCG 워3 부문만큼은 2010년까지 한 번도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 Zacard 황태민과 Moon 장재호가 은메달 한 번씩 따본 게 전부. 2010년 대회가 돼서야 김성식이 금메달을 따면서 워3 게이머들의 한을 풀었다. 유럽이나 중국에서 맹활약하다 군 문제 덕분에 한국으로 돌아와 입대하는 일이 허다하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아예 인기가 없는 [[좆망]]게임은 절대 아니다. 일반적인 밀리전과 대조적으로 뛰어난 맵 에디터 기능 덕분에 만들어진 맵인 [[CH도타류]]나 '중간계 땅따먹기' 등의 [[유즈맵]]으로 스타크래프트만큼이나 게임을 많이 한다. 심지어 래더 유저가 상당히 줄어든 2010년엔 래더 유저보다 유즈맵 유저가 더 많은 기현상이 일어났다. 한 때는 [[CCB]]라는 게임대회가 큰 흥행을 함에따라 카오스 유저가 점점 많아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스타크래프트]]를 [[PC방]] 점유율[* 당시 [[아이온]], [[서든어택]] 다음으로 인기가 있었던게 워크래프트 3이다. 물론 카오스 때문이긴 했지만, 당시 PC방에서 시디키가 없어서 게임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에서 이기는 일까지 생겼다. 워크래프트 3 = 카오스 에뮬레이터라는 소리까지 있었지만, 현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후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으로 유저가 상당수 이탈하여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유즈맵 에뮬레이터(...) 정도가 되었다. 한편 래더는 사실상 하는 사람만 하는 매니악한 게임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블리자드에서 밸런스 패치를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그나마 남은 래더 유저들도 [[스타크래프트 2]] 쪽으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2011년 3월 9일 1.25로 패치했다. 덕분에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손님 : 워크래프트3 자리 주세요. 주인 : 워크래프트 없는데. 손님 : 그렇군요. 그럼 '''[[카오스(워크래프트 3/유즈맵)|카오스]]'''[* 또는 [[파오캐]].] 자리 주세요. 주인 : 저기 가서 앉아라. || 는 이미 [[전설]]. 보통의 경우 래더 유저와 커스텀 게임 유저로 나뉘며, 대부분의 유저인 커스텀 게임 유저들은 유즈맵 세팅으로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이 많다 보니 낚시글, 광고글 등이 판쳐서 정말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원더걸스|원더걸레]], [[소녀시대]] 짱''' 같은 의미없는 [[팬덤]]질에서부터 특정 채널을 욕채널이라고 광고해서 안티질하기, 욕설, 어그로, 가출소녀 재워주실분 같은 낚시방을 만들고 계속 목록에 뜨게 하기, 성인 사이트 광고하기, [[매춘]] 광고하기 등. 필터를 조금 조정하면 쉽게 무시할 수 있긴 하다.[* 필터에서 지도 생성자를 사용자로 바꿔주면 된다. 대부분의 광고는 래더맵으로 방을 만들기 때문.] 오리지널 초창기부터 한국 게이머들의 주요 세력은 [[사나난]]. 장재호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이형주(프로게이머)|이형주]] 같은 강력한 나엘 게이머들이 존재했다. 2006년까지만 해도 [[사나난]], [[야언좆]]이 한국의 주력이었지만 언오전 밸런스가 점차 무너져가며 당시 언데드의 기둥과도 같았던 6대 언데드(강서우, 김동문, 노재욱, 오정기, 조대희, 천정희)가 전부 은퇴해버리고, 지금은 세계 대세를 따라 [[장재호(프로게이머)|장재호]]를 위시한 나엘과 [[박준(프로게이머)|박준]] 중심의 오크들이 대부분. 라지컬이 유행하던 시기에는 박세룡과 같은 휴먼 게이머들도 상당히 많았지만, 한국 휴먼들은 세계에서 그리 강했던 적이 없다. 결국엔 망했다… 가장 큰 타격은 [[대침체|2008년의 경제 공황]]. 이때, 대다수 대회가 침몰하거나 팀이 해체됐고, 2009년경부터 배틀넷이 핵이 난무해 유저층이 끊겼다.[* 그래서 속칭 생롸(이 속칭의 유래는 중국어판 워크래프트에서 경험치를 의미하는 한자가 깨져서 '생롸'라고 보여졌기 때문)라고 불렸던 중국의 VS client 라는걸로 멀티플레이를 했다가 요즘은 다시 YY래더라는것으로 멀티플레이를 한다. 이쪽 역시 중국계 사설 배틀넷(?) 서비스로 [[QQ]]에 이어 중국 메신저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YY(歪歪)가 호스팅하는것 같다. 단 YY의 주력사업은 메신저보다는 [[UCC]]에 가깝다.] 최종적으로는 동 장르인 RTS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로 폭풍을 맞아 대부분의 [[e스포츠]] 대회에서 워3가 빠졌고, [[리그 오브 레전드]]와 [[디아블로 3]]로 인해 대부분의 워3 커뮤니티가 전멸 상태다. 얼마나 망했는지 선수가 없어서 [[WCG]]는 별도의 선발전 없이 그랜드 파이널 성적을 기준으로 그냥 박준, [[김성식(프로게이머)|김성식]], [[장재호(프로게이머)|장재호]]를 임의로 선발했다(…). 선발전이 없던 것 때문에 논란이 조금 일었다. 그런데 박준은 몰라도 김성식은 얼마전 게임을 접었고, 장재호는 워3를 안한지 1년이 다 돼 가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의문. 결국 예상대로 1~3위를 모두 중국 대표들이 차지했고 한국 대표는 장재호 홀로 4위를 차지하는 것에 그쳤다. 이후 12월 29일부터 [[나이스게임TV]]에서 GOD OF ARENA가 개최되었다.[* GOD OF ARENA 이전부터 아프리카의 개인 방송국에서 소규모 대회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거기서 중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도 가끔씩 경기하러 오기도 한다. 2013년 현재 아프리카에서 나름대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나겜 시절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 선수풀이 매우 적어서 그런지 2014년 기준 입문 7~8년 차인 SOK, 채미코 등의 게이머가 신예 소리를 듣고 있다. 주류 방송에서 밀려나는 이러한 마이너적인 상황때문인지, 국내의 몇몇 스타2 팬들이 자신의 원류를 스타1에서 찾는게 아니라 워크래프트 3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후술할 선수 명단에서도 다시 말하겠지만 이 표현은 초창기 오픈 시즌 무렵 한정으로만 맞다. 워3 선수단이 대거 GSL에 진출한 반면, 스타1에서는 임요환, 이윤열 등 개인--이라기에는 한 분 한 분이 전설이지만-- 몇몇과 일부 올드 게이머를 제외하면 여전히 브루드워를 유지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브루드워 리그가 종료된 후 협회측 선수단이 대거 스타2로 넘어오면서 이런 흐름은 점차 밀려나게 되었고 연맹이 사실상 협회에 흡수될 무렵에는 워3의 계보를 잇는 선수가 최성훈 하나 뿐이었다.] 특히 [[PlayXP]], [[루리웹]] 피정게같이 스타1을 위시한 블리자드 구작에 대해 불호가 엄청나게 강한 커뮤니티에서는 자주 이런 계보를 타고났다며 서슴치 않고 드러내는 유저들이 많으며, 구작 중에서는 유일하게 까이지 않고 찬양받는 분위기가 강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